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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오늘 플랜 마련 이달 내 MOU 체결… 삼호, 채권유예 1개월 연장 | ||
| ‘경남기업과 삼호만 남았다.’ 1차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11개 건설사 중 대부분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삼호와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막판 조율작업이 한창이다. 23일 심영섭 우림건설 회장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이종휘 은행장은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앞서 22일에는 풍림산업이 MOU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체결했다. 이로써 1차 구조조정 대상 11개 건설사 중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한 롯데기공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동종합건설, 삼능건설 등 3개사를 제외한 8개사 중 경남기업과 삼호를 뺀 6개사가 워크아웃에 착수했다. 경남기업은 24일께 워크아웃 플랜을 마련하고 이달 안에 MOU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 21일까지 워크아웃 착수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채권은행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결의일이 24일로 늦춰졌다. 외교문제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였던 경남기업의 베트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대한 채권단의 2500억원 지원 문제는 사실상 지원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베트남 PF 지원은 채권단 사이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PF에 참여하지 않은 신한은행이 주채권은행이라는 이유로 신규자금지원에 나서게 되자 분담규모 등을 놓고 내부 논의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 관계자 역시 “국내외를 포함해 사업장이 120여 곳으로 워크아웃사 중 가장 많고, 채권금융기관만 50개가 넘다보니 각 기관마다 내부 의사결정 시간이 오래 걸려 다소 지체되는 것일 뿐 이달 중 MOU 체결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반면 삼호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다음달 22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삼호 채권단은 22일 채권행사를 2012~2013년까지 유예하고 신규 자금 650억원을 지원하는 워크아웃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특히 일부 은행은 삼호의 모기업인 대림산업이 800억원 지원만을 약속한 점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삼호의 수원 매탄동 아파트분양 대금을 담보로 8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제시했다. 삼호 관계자는 “17일 오후 늦게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부의안건을 제출해 각 기관들이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알려와 연장키로 한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모기업의 지원액에 대해 채권단이 불만을 토로해 지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태형기자 kth@ | ||
| 작성일 : 2009-04-23 오후 6:5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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