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죄송합니다. -_-;; 김선배님 어제 신문보셨죠? 참고로 관심있는 다른 분들을 위해 기사내용을 올립니다.
부동산펀드에 2조엔 몰려 도쿄 땅값 13년만에 상승 | ||||
도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도쿄 중심부인 23개구는 '미니 거품'이라고 할 정도다. 그러나 이들 3대 도시와 일부 지방 거점도시를 제외한 일본 전역은 1990년대 초 부동산 거품이 꺼진 후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다. ◆ 심화되는 양극화 =일본 부동산의 양극화 현상은 일본 정부가 최근 발표한 토지가격 조사 결과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국토교통성도 올 7월 1일 시점으로 전국 기준지가를 발표했는데 도쿄는 15년 만에 땅값이 상승했다. 도쿄 중심 23개구 주택과 상업지가 전년 대비 각각 0.5 %, 0.6% 올랐다.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 중 기준시가가 오른 주 택ㆍ상업지는 작년 80곳에서 올해 520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일본 전국 평균지가는 주택지와 상업지 모두 지난해 대비 각각 3.8%, 5 % 하락하면서 14년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한 도시 내에서도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은 땅값이 치솟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는 '도시 내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대도시 중심부 땅값만 오르는 이유는 뭘까. 지난 30년 동안 일본에서 부동산업 에 종사한 이와모토 세이유 LY상사 사장은 "부동산펀드가 높은 개발 수익을 노 리고 대도시에 위치한 노른자위 땅을 앞다퉈 사들이는 바람에 땅값이 올랐다" 고 분석한다. 2001년 일본에 처음 도입된 부동산펀드는 연평균 3~5%대 수익률을 올린 사실이 일반인에게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증시에 상장된 부동산펀 드만 23개에 달하는데 이들 부동산펀드 운용잔액(부동산 취득 누적액)은 올 7 월 말 현재 2조7000억엔을 기록했다. 지난 1년 사이에 무려 1조엔 가까이 늘었 다. 부실채권 정리작업을 끝낸 시중은행이 부동산 담보대출에 적극 나선 것도 한 요인이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거품 당시에 버금가는 약 8조20 00억엔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됐다. 이와모토 사장은 "부동산 개발회사가 도쿄 중심부에 새 아파트를 많이 지어 공 급이 크게 늘었고 도쿄 근교에서 도심으로 회귀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 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공급된 새 아파트는 9만채에 달하는데 이는 거품기인 1990년대 초반에 비해 두 배를 넘는 수치다. ◆ 펀드 거품 염려 =경제주간지 닛케이 비즈니스는 지난 9월 5일자에 '아파트 거품, 원인은 투자펀드'라는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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