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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즘 여성들의 성의식/펌글

함박웃슴가득 2009. 7. 26. 10:23

요즘 여성들의 성의식!!

 

애인과 섹스파트너는 별개. 요즘 젊은 여성들의 변화된 성에 대한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남자들 사이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녔던 이와 같은 말들을 요즘엔

여자들도 서슴없이 말하고 다닌다.

 

장한평동에 사는 직장인 K씨.(26) 그녀에게는 3년간 사귄 애인이 있다.하지만 2달여 전부터 애인모르게

만나는 30살의 남성이 있다. 오직 '관계'만을 위해 만나는 사이라고 그녀는 떳떳이 밝힌다. '그 남자의 전화번호는 커녕

이름도 모른다. 메신져를 통해 얘기하고 서로가 원하는 날 장소와 시간을 정해 만나고 바로 헤어진다.

같이 밥도 한번 먹어본 적이 없다. 만나면 바로 모텔로 가 원하는 바를 채우면 뒤도 안돌아 보고 헤어진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애인뿐이라고 한다. 이미 결혼 날짜까지 잡은 상태지만 속궁합에 있어서는 그리

만족스러운편이 아니라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그남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15회정도 만났지만 그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상대남자 역시 이런 관계에

대해 아무런 불평 불만도 없고 자신에 대해 알려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행위'에 관해 하보고 싶은게 많다. 하지만 그런 방면에서는 보수적인 애인때문에 혼자서 끙끙 앓아야만 했고

괜히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말했다가 안좋은 소리만을 들어야만 했다. 그것이 그녀가 섹스 파트너를 찾게 된 이유

그 남자에 대해 아는것이라고는 성감대나 좋아하는 체위등과 같은 성에 관련 된 것들이 전부이기 때문에

유일한 연락수단인 메신저만 삭제하면 '뒤끝'도 남기지 않고 깔끔히 정리 할수 있다.

 

연배가 있는 기성 세대들은 말도 안되는 비 현실적이고 만약 그런 여자가 있다 해도 아주 극소수일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얼마 전 모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자 10명 3명 꼴로 애인이나 남편 이외의 섹스파트너가 있다고 한다.

섹스와 사랑을 구분 짓는 여성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들의 원나잇 스탠드에 관한 얘기도 자주

들을수있고 여성 전용 윤락업소들이 성행할 정도로 시대의 흐름은 변하고 있는 것이다.

 

모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한 여성의 글은 더욱 눈길을 끈다.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남자를 만났지만

옛 남자와 계속 '관계'는 맺고 있다는 내용이다. 연애중에도 그리고 결혼을 한 지금까지도 전에 남자와 종종 만나

성적욕구를 해결한다. 남편과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잠자리에서는 자꾸 옛남자가 생각난다는 것이다.

 

여자라고 해서 끓어 오르는 성적 욕구를 참으라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일것이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성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이를 배출시키려 하는 욕구 역시 남자들과 별반 차이 없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심리학자인 프로이드는

남성과 여성이 해부학적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성적인 욕구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즉 남자들은 남근기에 음경자위를

하다가 성기에도 음경 성행위를 하지만 여성들은 남근기에 음핵자위를 하다가 자신에게 음경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음핵자위를 포기하며 성적인 관심을 질로 바꾸면서 남성 주도적인 성교를 통해 만족을 얻게 되고

그러면서 수동적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남성의 성은 강하고 본능적인 것으로 여성의 성은 수동적이고

부차적인 것으로 인식 되어져왔다. 하지만 성을 지나치게 생물학적인 거으로 한정시켰다는점과 여성의성 심리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남성과 여성은 한 사회내에서 서로 다른 행동과 역할을 하도록 기대되는데 성에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남성의 성적

표현은 남자다움과 동일시됨으로써 강조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반면 여성의 성적 표현은 여성다움에 반하는 것이라고

해서 억제되고 금기시 되어 온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남성의 성은 강하고 적극적이고 충동적인 것으로 여성의 성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것으로 내재화시켜 왔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늘어나고 역할에 대한 주장도 거세짐에 따라 섹스도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원하는 바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됐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섹스만을 위해 사람을 만나는

행위는 남자보다 여성쪽의 위험이 더욱 크다고 지적한다. 성병 외에도 임신이라는 문제를 끌어 안을 수 있기 때문에

원치 않는 임신은 자라나는 생명을 지우는 행위로 이어져 평생을 후회하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출처 : 차마, 부치지 못한 편지...
글쓴이 : monalis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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